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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격려로 서구 공무원들은 더욱 힘이 납니다.
석남1동주민센터 이미정씨와 서구청 김소연씨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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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최정선
- 작성일
- 2016년 1월 19일(화) 23:09:02
- 조회수
- 1245
길고양이의 울음소리에 왠지 모를 슬픔이 밀려 옵니다. 얘야 너도 새끼를 잃었니?
2014년 10월 3일 저의 가슴은 내려앉았습니다. 사랑스러운 저의 딸이 세상을 등졌기 때문입니다. 자식을 먼저 하늘나라로 보낸 어미의 심정은 누구도 모를것입니다. 슬픔에 잠겨 살던 저에게 정신을 차리게 해준 것은 다름 아닌 딸아이가 남기고간 중학생 외손녀였습니다. 아버지는 3살 때 집을 나가 아이가 중학교 2학년이 될 때까지 연락 한번 없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고아가 된 것입니다. 딸을 잃은 슬픔도 힘든 상황에 고아가 된 손녀를 보고 있자니 60대 중반에 들어선, 재력조차 없는 할머니로서 앞이 캄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행히도 공부를 열심히 하는 외손녀였기에 잘 이끌어 앞으로 혼자 잘 살아나갈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에 무작정 석남1동 주민자치센터를 찾았습니다. 도움을 청하고자 사회복지 담당 직원분과 상의하여 준비하라는 서류대로 제출을 하였더니 서류상 아버지가 살아있어 안되겠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3살 때 집을 나가 지금까지 생활비나 연락한번 주지 않는 아버지 때문에 나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없는 것에 어찌 할 바를 몰라 상심이 컷습니다.
이러한 저의 어려움을 그냥 어쩔 수 없어 하고 넘길 수 도 있었을 텐데 주민센터의 이미정씨와 서구청 김소연씨께서 그냥 넘기지 않으시고 어떻게든 도움을 주시고자 저와 외손녀가 살고 있는 곳 까지 찾아오셔서 저희들의 삶을 일일이 챙겨 보시고 어려움을 해결 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주민센터의 이미정씨와 서구청의 김소연씨 두분은 저의 삶에 잊혀질 수 없는 은인입니다. 특히 주민센터의 이미정씨께서는 외손녀가 영어를 어려워 하던차에 영어학원을 무료로 다닐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장학금도 받게하여 주셔서 저의 외손녀가 감사하여, 더욱더 열심히 공부에 전념하였고, 그 결과 인천 미추홀 외고에 당당히 합격하였습니다.
저의 외손녀가 장차 혼자서도 잘 살아간다면 이것은 전적으로 이미정씨 그리고 김소연씨 두분의 도우심의 결과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외손녀도 앞으로 성장하여 이 두분과 같이 어려운 이웃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 따뜻한 마음을 갖기를 소망합니다.
너무도 감사했기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딸을 잃고 외로운 이 늙은이에게 그래도 세상은 참 따뜻하고 살만한 세상임을 새삼 깨우쳐주신 석남1동 주민센터 이미정씨와 서구청 김소연씨 두분께 저는 천사라고 불러드리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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