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청, 왜? 이러나... 공고예산도 또 입맛대로 집행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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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경희
- 작성일
- 2018년 2월 21일(수) 16:54:31
- 조회수
- 1049
지방,지역지 홀대... 한겨례 신문 등 중앙지에 몰아줘 비난 자초
서구청장, 불공정 예산 집행 아나 모르나...구 운영에 문제있다 여론
(기동취재·김춘식 기자)=인천광역시 서구청이 시민의 혈세인 광고 홍보 예산을 일부 중앙 매체에 편중해서 몰아줘 비난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공고예산도 또 입맛대로 편파 집행해 물의를 빚고있다.
최근 인천광역시 서구청이 제공한 공식 자료에 따르면 인천광역시 서구청은 시민들의 세금인 공고예산을 집행하면서 비합리적으로 중앙지인 한겨레신문과 한국일보 등에 집중적으로 몰아준 것으로 드러나 비난을 사고 있다.
인천서구청의 구(區) 공고 배정과 예산집행 면면을 분석해 보면, 2015년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중앙언론사인 한겨레신문에 28회에 걸쳐 집중적으로 몰아 줘 지방언론사는 홀대하거나 무시했다는 비판에 휩싸였다.
이어 경인일보 10회, 시대일보 6회, 아주경제, 인천일보, 시민일보, 경인종합일보, 수도권일보, 경도신문 각각 5회, 한국일보 4회 등 일부 매체에만 편중해서 공고를 배정하고 예산을 집행했다.
인천서구 주민 L씨(58)는 “구민 세금을 집행하면서 기왕이면 지방지나 지역지를 주는게 이치에 맞는게 아니냐며 인천 지방지가 아닌 서울에 있는 중앙언론사에 기준없이 편파 배정하고, 예산을 집행한 것은 비판받아 당연하다”고 꼬집었다.
서구청을 출입하고 있는 모 언론사 A씨는 “서구청 미디어 홍보과와 친밀하게 지내며 비교적 구청 지적 기사를 쓰지 않는 우호적인 매체에 편중해서 집행한 의혹이 있다. 구정(區政) 보도 자료는 매번 꾸준히 내주는데도 단 1회도 공고를 받지 못하는 매체가 대다수다”라며 보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근거 자료에 의거 공정 하게 집행 하라고 질타”했다.
한편, 인천서구청 미디어 홍보과 관계자는 “중앙언론사인 한겨레신문에 집중해서 공고를 배정한 것은 당시 한겨레 측에서 적은 단가에도 불구하고 공고를 수주하겠다고 제의를 해와 2015년도와 2016년도는 집중적으로 공고를 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는 공정하게 집행 하겠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지방지와 지역지를 제치고 중앙언론사에 편중해서 예산을 집행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서구청의 리더인 구청장은 이런 불공정 예산집행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궁금하다”며 “구 운영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냐는 일부 여론과 맞물려 파문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서울일보(http://www.seoul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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