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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환자 가족의 역할
가족은 구조와 기능을 가진 하나의 체계이다. 정상적인 가족구조와 기능을 유지해 온 가족이라면 한 가족 구성원이 질병에 걸렸을 때 가족구성원간의 역할대체가 쉽게 일어나므로 가족기능이 활성화되어 그 위기를 쉽게 처리한다. 그러나, 가족기능이 잘 유지되지 않는 역기능적인 가족의 경우 병에 대한 반응은 좀 더 병적인 반응을 띄게 되고 적절한 행동처리단계로 밟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가족 중 누군가가 당뇨병에 걸린다면 이는 신체적,정신적,사회적,경제적으로 가족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일단, 가족 내 누군가에게 당뇨병이 생긴다면 그 가족이 가지고 있던 생활유형은 당뇨병 환자 위주로 바뀌게 되고(예를 들면 식사시간, 식사내용 등) 남에게 알리기를 꺼리면서 사회적 고립감을 느낄 수도 있고, 항상 가족들이 긴장감을 가지고 살아갈 수도 있다. 또한 당뇨병관리와 관련해서 내재되어 있는 가족갈등이 표면화 될 수도 있다.
당뇨병환자의 경우 가족기능이 좋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식이요법을 가족이 함께 하고, 혈당검사를 매일하도록 격려하고 관심을 가져서 정기적인 병원방문일을 일깨워 주는 것이며 규칙적인 약물치료와 운동요법, 개인위생을 실천하도록 협조하고, 힘든 일을 돕고 환자를 존중하며 긍정적 태도로 자주 대화를 나누는 등의 일을 하는 것으로, 만성질환자에게 있어서 가족의 지지는 매우 중요성을 가지며 환자의 회복에 놀랄만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그러므로 가족관계가 서로 이해하고 지지하는 분위기라면 이는 인정된 혈당을 유지하는 데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다.
당뇨는 가족관계에 밀착되어 매어있고 매일 생활에서 부딪히는 몫이 있기 때문에 “가족질병”이라고 불리어진다. 가족 구성원 중 한명이라도 당뇨를 갖게 될 때 이런 특성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당뇨병 환자가 있는 가족을 “당뇨가족(The Diabetic family)” 이라고 한다.
당뇨병환자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family responses)은 여러 가지인데, 당뇨병이라는 질병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가족 중 당뇨병환자가 있다는 것을 부정(denial)하거나 당뇨병환자를 지나치게 과보호하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방임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당뇨병환자에 대한 지나친 책임감과 죄책감으로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고, 당뇨병환자를 관리해 줘야 한다는 강박적인 생각이 당뇨병환자에게 너무 완고하여 당뇨병환자와 많은 갈등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는 결국 당뇨병환자의 치료와 자기관리에 대한 동기를 저하시키고 치료의 순응도도 낮추는 결과를 초래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당뇨병환자의 가족이 무엇보다도 먼저 해야 할 일은 당뇨병환자 개인의 요구와 나머지 가족들의 욕구 사이에 원만한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는 것으로 당뇨병환자와 당뇨병 자체에 대한 절대적인 이해와 지지 및 협조가 필요하다.
당뇨병환자 가족으로서의 바람직한 역할을 제안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당뇨병에 대하여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 당뇨인과 함께 배우고 기초지식을 쌓는다.
둘째, 당뇨병인의 행동을 이해하고 수용한다.
셋째, 당뇨병인의 감정을 함께 나누고 대화를 자주 한다.
넷째, 고혈당, 저혈당, 합병증 등과 같은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방법을 습득한다.
다섯째, 식사, 운동 등에 대한 구체적인 생활 실천계획을 함께 실천한다.
여섯째, 지나친 보호책임감을 갖지 않는다.
일곱째, 가족 구성원 각자가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한다.
여덟째, 감시자가 되지 말고 조력자가 된다.
아홉째, 당뇨인에게 도움을 주지만 당뇨인보다 더 열심히 하지 않는다.
열번째, 당뇨병 교육 모임에 참석하여 다른 가족과 의견을 교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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