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의 문씨묘는 심곡동 한국은행 연수원 입구 좌측 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이 묘는 봉분이 퇴락하고 묘비조차 땅에 파묻혀 알아 볼 수 없게 되었던 것을 1947년에 류희진씨가 탐사끝에 묘와 묘비를 찾아 내어 봉분을 모으고 비를 다시 세웠는데 비에는<문종후궁 숙의문씨지묘>라고 쓰여 있다.
이 때 백자에 쓴 문숙의 <묘지명>이 발견되어 현재 인천시립 박물괸에 소장되어 있다. 문숙의묘는 그후 1974년에 다시 묘역을 확장 보수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숙의 문씨(1426~1508)는 문종의 후궁이다. <묘지명>에 의하면 문숙의는 남평의 망족 문씨 문중에서 문민의 둘째 딸로 태어났다.
그의 조부는 세종조에 반중추원사를 지낸 문효종이고, 그의 증조부는 고려 공민왕때 순평군으로 봉해진 문달한이다.
숙의 문씨는 세종 8년에 태어나 17세 되던 세종 24년(1442)에 문종 후궁으로 선입되었는데 문종이 세상을 떠나자 세조초에 소용으로 승차하였고, 명종 즉위 초에 다시 숙의로 승차하였으며 중종 3년(1508)에 8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숙의 문씨는 평생 인후를 마음의 근본으로 삼고 공검으로 몸을 다스리는데 힘썼으므로 능히 인자의 수를 다할 수 있었으나 애석하게도 후사가 없었다. 중종 3년 9월 26일에 이 곳 부평 가원을 택하여 장사지냈다.
백자철화숙의문씨묘지명,조선시대, 인천시 서구 심곡동 출토 묘지명은 죽은 사람의 인적사항, 묘의 위치와 좌향등을 적어서 묘에 묻은 판석이나 도판을 말하는데 조선시대에 크게 발달하였다. 숙의 문씨(1426~1508)는 조선 문종의 후궁으로 중종 3년(1508)에 83세로 세상을 떠났으며 묘는 서구 심곡동에 있다. 여기서 나온 두편의 판형의 묘지명은 백자태토를 굽고 그위에 철분성분의 안료로 글을 적은 철화백자묘지명으로 앞면에 숙의문씨의 행적을 소상히 기재하였고 뒷면에는 '제1장', '제2장'이라고 편수를 기록하였다.
주소(위치) : 인천광역시 서구 심곡동 산 36
찾아오는길
[시내버스]
-1번(공촌정수장 앞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10분거리)
-7,28,77번(공무원교육원에서 입구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10분거리)
-591번(심곡초등학교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