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정서진아트큐브 기획전시4 아라채집
정서진아트큐브는 2020년 마지막 기획전시
<아라채집 The Collection of ARA>을 개최합니다.
기후위기가 피부로 느껴지며 환경에 관한 이슈들이 대두되는 요즈음, ‘생태’라는 개념부터 다시 생각해볼 시기입니다. 쉽게 지나치게 되는 작은 풀과 돌멩이부터 시작하여 인간의 손길이 닿은 부산물들까지- 작가 박혜원은 단순한 자연 단위를 넘어서서 자연에 속한 무생물 개체들, 토양환경, 대기, 기상 등 다양한 요소들이 상호작용하며 생성되는 관계성을 ‘생태’로 바라봅니다. 작가는 인연과 관계의 이음을 의미하는 붉은 실로 채집된 것들을 엮어내어 생태를 이야기 합니다.
사전에 진행된 퍼블릭 워크숍을 통해 아라뱃길에서 각기 다른 개인들의 시선으로 채집된 오브제들은 생태 안에서 살아가는 개개인을 보여주며 그 관계성을 은유합니다. 붉은 실로 이어진 오브제들은 아트큐브 안에서 새롭게 관계를 맺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부패와 소멸되는 과정을 겪기도 하며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생태계를 형성하게 됩니다.
생태와 도시, 자연과 인간이 만나는 곳이란 주제 하에 연간 기획전시를 선보여온 정서진아트큐브에서 이번 전시를 통해 관계로서의 생태의 개념을 상기하며, 함께 공존하는 더 나은 생태계를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 사전예약 안내-
본 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시간당 5명으로 인원을 제한하여
네이버 사전예약을 통해 운영됩니다
예약링크
https://booking.naver.com/booking/5/bizes/384286/items/3629582?preview=1
인천광역시 서구 정서진1로 41 (오류동) 정서진아트큐브
본 정보는 [인천서구청, 인천서구문화재단]에서 제공된 정보입니다.
공연장 입장은 공역시작 30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합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인천서구청, 인천서구문화재단(07042377030)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