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 드림스타트는 지난 1일과 2일에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전라남도 장성군에 위치한 국립장성숲체원에서 ‘나눔의 숲, 가족캠프’를 운영했다.

나눔의 숲 캠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산림청 복권기금(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진행한 사업으로 서구드림스타트가 공모에 선정이 돼, 가족여행 및 여가활동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가정에 숲체원의 가족캠프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하여 심리적 안정을 높이는 숲오감체험활동, 목재칩으로 다양한 조형물을 만들며 서로에 대한 배려와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목재 카프라 활동, 미지의 지형에서 팀원들과 지도를 이용하여 목표지점을 찾아가 자연 관련 문제를 풀며 협동과 문제해결 역량을 향상하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껴보는 시간인 林탐정 홍길동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됐다.

캠프에 참여한 아동은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숲속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미션을 수행했던 林탐정 홍길동 프로그램이 재미있었다며 다음에도 캠프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함께 참여한 부모는 “가족의 소중함과 더불어 자연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고 가족들과 이웃과 함께 활동하고 지내면서 평생의 추억거리가 생겨 감사하다”고 전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숲체원의 다양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통해 힐링의 시간도 갖고, 가족 구성원들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에게 가족 간 함께 소통할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